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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디스크는 서서히 진행되어 그 심각성을 느끼기가 어렵지만 심각해지는 경우 통증을 참을 수 없어서 결국에는 수술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목 통증을 완화시키는 운동과 함께 목디스크를 예방하는 자세, 그리고 수술에 관계된 필요한 것들을 알아봅니다.
무엇보다도 목디스크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척추 경추의 구성과 디스크 원인
목의 뼈는 경추라 하여 총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의 뼈는 한자로 목 경(頸) 자에 등골 추(椎) 자를 써서 ‘경추’라고 합니다.
척추는 경추 7개에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합해서 3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흉추는 가슴 흉(胸) 자를 써서 가슴 뒤쪽 척추를 말합니다.
요추는 허리 요(腰) 자를 써서 허리 부분의 척추를 말합니다.
디스크는 원반모양의 납작한 모양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컴퓨터에서 쓰는 HDD(hard disk drive)의 모양도 원반처럼 생겼습니다.
척추를 구성하는 뼈와 뼈 사이에는 추간판이라는 원반 모양의 연결 조직이 있습니다.
이 추간판의 모양이 원반 모양이라 흔히 디스크라 부릅니다.
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은 이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이탈한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하는데 줄여서 그냥 ‘디스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스크가 발생하는 원인은 충격으로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오랫동안 잘못된 자세로 인해 추간판이 이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면 이탈한 추간판이 척추를 지나가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목디스크의 증상
목디스크의 통증은 목 주변 여러 곳에서 발생합니다.
머리 한 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목, 어깨, 가슴, 등에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해지면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대체로 잠을 못자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목 주변의 근육이 뭉치면서 경직되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목 뒤쪽이나 어깨쪽 그리고 점점 팔로 통증이 내려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는 경우 척수신경의 가지 신경인 신경근이 눌리면 팔다리가 아프거나 저린 현상이 나타납니다.
목디스크로 척수 신경 자체가 눌리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손놀림과 보행 장애가 일어납니다.
물론 목 디스크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는 정도가 심해지면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래에 소개한 목디스크 예방 자세나 운동, 그리고 전문의의 상담을 통하여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디스크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운동
목디스크 통증 완화에 좋은 운동을 소개합니다.
- 열중쉬어 운동
열중쉬어 자세에서 손을 깍지낀 다음 천천히 뒤로 올려줍니다.
어깨가 안쪽으로 말린 것을 곧게 펴도록 도움을 주고 승모근과 목 뒤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날개 운동
양 손을 귀쪽에 살짝 대고 팔꿈치를 앞으로 모았다가 뒤로 폈다가 하는 운동입니다.
가슴과 어깨 근육은 늘리고 뒤쪽 근육은 조이는 운동으로 어깨가 펴져서 어깨와 목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어깨가 펴지면 턱도 들어가서 목 통증이 완화됩니다.
목디스크 예방을 위한 자세교정 방법
목디스크 증상이 심해지면 어깨와 팔 및 목 주변의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진행이 되지만 나중에는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통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목디스크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디스크 예방 방법(자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의자에 앉거나 서서 양 팔을 벌리며 가슴을 활짝 폅니다.
이 때 견갑골이 뒤에서 붙는다는 느낌으로 등을 모아주고 손바닥은 자연스럽게 폅니다.
시선은 약간 들어서 천정과 벽의 모서리가 만나는 부분 정도를 쳐다 봅니다.
이 자세를 자주 취해주면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자세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거나 핸드폰을 많이 보는 사람, 그리고 어깨가 구부정한 자세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자세를 반대로 하여 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효과가 좋습니다.
심각한 목 디스크 상태에 대한 수술
디스크 증상이 심해서 손에 마비가 올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수 년 동안 어깨와 팔의 통증을 참으면서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우울증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증상이 더더욱 심해지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치료나 약물치료에도 별 반응이 없고, 주사나 시술을 하여도 차도가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합니다.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신중하게 하고, 나이보다는 통증의 정도와 향후 개선 정도 등을 고려합니다.
수술 방법은 목을 절개한 후 경추를 들어 올린 후 문제의 디스크를 제거합니다.
제거 후 인공 디스크를 삽입하고 눌렸던 신경을 풀어준 후 뼈와 뼈 사이를 연결시킵니다.
그 후 봉합하면 수술이 끝납니다.
목디스크 수술을 할 때는 경험많은 의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도 자세가 계속 나쁠 경우 시간이 흐른 뒤 재발을 하거나, 수술 부위 근처에 또다시 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목디스크는 경추의 디스크 현상으로 추간판이 이탈하는 현상입니다.
이 때 척추와 가까운 신경인 척수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킵니다.
통증은 서서히 시작되어 심한 경우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여 수술을 결심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도 똑같이 자세가 나쁘면 재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자세나 운동을 통하여 예방을 하고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만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