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간은 영어로 ‘LIVER’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장기입니다.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리는 간의 역할과 음양오행으로 본 간, 간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 검사, 간수치, 간에 좋은 음식과 습관 등을 알아봅니다.
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로 건강과 활력의 유지로 웰빙에 한 발 더 다가갑니다.
간의 이해
간의 개요
간은 우리 인간의 신체 장기 중 가장 크기가 큽니다.
영어로 ‘LIVER’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장기 입니다.
갈비뼈에 둘러싸여 복부의 중앙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혈관이 매우 발달되어서 짙은 적갈색입니다.
간으로 혈액이 들어가는 혈관을 간문맥이라 하며 간에서 혈액이 나오는 혈관을 간동맥이라 합니다.
간은 80%까지 손상되어도 자각 증세가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간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 검진이 필수입니다.
간의 역할
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해독작용입니다.
독성 물질이나 노폐물들을 무해한 성분으로 바꾸어서 바깥으로 배출시킵니다.
한 예로 단백질을 분해할 때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소변으로 내보냅니다.
간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 암모니아 축적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을 분해하여 아세트알데히드로 배출됩니다.
간에는 나쁜 균을 잡아먹는 간세포 ‘쿠퍼세포’가 있습니다.
장에서 발생하는 세균을 파괴하여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쓸개즙을 생성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적혈구를 재활용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바꾸어 저장했다가 필요시 포도당으로 바꾸어 쓰도록 합니다.
영양소가 과다한 경우 지방으로 바꾸어 저장합니다.
지방이 과다하게 만들어지면 지방간으로 변화합니다.
수명이 다한 혈구를 파괴하고 그 처리를 담당합니다.
음양오행에서의 간
간은 음양오행에서 나무 목(木)에 해당합니다.
태양계에서 목성은 다른 행성에 비해 가장 큽니다.
목(木)에 해당하는 간도 다른 장기에 비해 가장 큽니다.
목(木)은 식물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식물은 영양분의 생성과 저장, 그리고 동물에 해를 끼치는 물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도 마찬가지로 영양소의 생성, 저장, 그리고 독성 물질을 정화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무는 뻗어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간도 일부를 잘라내어도 다시 생성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무의 열매는 대체적으로 신맛을 내기 때문에 간은 신맛에 해당합니다.
간은 목(木)에 해당하고 간이 좋지 않으면 수생목(水生木)으로 수(水)에 해당하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목(木)인 간장을 좋게 만듭니다.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간이 좋지 않으면 피로감, 눈 뻑뻑함, 소화불량, 근육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면역세포를 만들 때 간이 나쁘면 근육의 단백질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손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위장의 근육도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소화 불량이 일어납니다.
간에 이상이 발생하면 노화된 적혈구 헤모글로빈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빌리루빈의 농도가 짙어집니다.
빌리루빈의 농도가 짙어 지면 소변의 색깔이 진해지고 냄새가 심해집니다.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피부나 안구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단백질 분해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되어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간 검사, 간수치
기본적인 간 검사에는 혈액검사가 있는데 국가검진이나 직장검진에서 기본검사로 진행됩니다.
- AST : 간세포, 적혈구, 골격근에 존재하는 효소 검사 / 정상범위 : 0-40 IU/L
- ALT : 간세포 안에 존재하는 효소 / 정상범위 : 0-35 IU/L
- 감마GTP : 신장, 간, 비장, 췌장 등에 존재하는 효소 / 정상범위 : 1-63 IU/L (남자), 1-35 IU/L (여자)
간세포가 손상되면 위 효소들이 혈액에 섞여서 농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ALT는 간에만 있기 때문에 수치가 높으면 간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간기능이 떨어지면 간에 혈류가 원활하지 못해서 혈소판, 적혈구 등이 파괴되면서 혈소판 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간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간초음파검사, CT, MRI 검사, 간암 표지자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 레몬 : 레몬에 들어있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예방하여 줍니다.
신진대사를 높여주며 피를 맑게 하여 간의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을 먹기 힘들면 레몬차를 만들어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부추 : 부추는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 불릴만큼 간 기능을 강화하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비타민과 철이 풍부하게 있어 활성 산소를 해독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 생선 :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간의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견과류 :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셀레늄과 불포화지방산, 토코페롤 등이 들어 있어 간의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마늘 : 마늘은 중성지방 수치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줄어드는 것은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간 속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마늘의 알리신은 살균, 해독 작용으로 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늘을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 구기자 : 구기자는 지방간을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하고 성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해독 작용으로 간에 도움을 줍니다.
간을 좋게 하는 습관
간을 좋게 하는 습관은 기본적으로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 숙면 : 제 때에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독은 밤에 잠잘 때 이루어지므로 독이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이 좋습니다.
보통 10시 정도에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소식 :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야식을 많이 먹는 습관은 노폐물이 쌓일 확률이 높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 운동 : 적당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신진 대사와 함께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체지방, 내장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운동을 하게 되면 간에도 지방이 쌓이지 않게 되어 간기능을
활성화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에 혈액이 증가하고, 간에 혈액이 적어져 좋지 않습니다.
무리한 운동은 간을 피곤하게 만들고 젖산과 암모니아를 발생시킵니다.
생성된 젖산과 암모니아를 피곤한 간은 분해하기가 어려워 급격한 간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술과 합성첨가물 제한 : 술과 합성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을 힘들게 합니다.
결론
간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해독작용, 영양소의 저장과 사용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피곤하거나 소화불량,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검진을 통하여 간의 기능을 살펴보고,
간에 좋은 음식과 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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